정리킴


 어제 샤오미에서 나인봇 미니만 발표한 줄 알고 있었는데 더 큰 걸 발표했었네요. 아무래도 기존 생활영역에 있는 제품이라서 충격이 덜했는지 정보를 놓쳤었어요. 그래서 오늘 한번 가져와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어제 샤오미에서 발표한 Mi TV 3 60인치 버전의 가격은 4,999위안이에요. 우리나라 가격으로는 약 88만 원 정도이죠.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가격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해외 직구가 아닌 국내 가격으로 같은 사양의 삼성 혹은 LG 브랜드의 TV를 구매하려면 최소 200만 원을 호가하는군요. 해외 역직구를 통해서 구매한다 하더라도 약 135만 원 정도를 줘야 합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을 살펴보면 LG의 트루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요. 사운드 시스템 자체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고요.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3840*2160 이고요. 1080P 풀 HD를 지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D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좌우 시야각은 178도 응답 속도는 8ms 화면 주사율은 60Hz입니다. 그 외에도 스펙들이 어마어마하네요.





얇기 보이시죠? 요즘에 원래 다 저런 식으로 나오나요. 엄청나게 얇네요. 그리고 프레임도 전체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색상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골드색으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Mi TV3는 따로 판매가 되는 거고요. Mi TV Bar가 따로 있어요. TV Bar 가 스마트티비의 기능을 대신 해주는 것이죠. 가격은 999위안으로 우리나라 돈 18만 원 정도로 책정되었네요. 이렇게 따로 기기를 나눠놓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티비바의 스펙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쿼드코어 1.4GHz에 4K 60fps를 지원하고요. 램 및 용량도 저 정도면 넉넉하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TV는 10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스마트 티비에 있는 마더보드는 18개월 정도마다 대체 된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인제야 UHD 티비가 나오고 방송은 찾아보기 힘든데 이 화질이 정착되려면 아무리 기술주기가 빠르게 변한다고 할지라도 최소 5년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이 나왔을 때 Mi TV Bar 만 다음 세대로 바꿔주시면 되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모니터의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나하나에 공을 많이 들이네요. 그래미 어워드에서 4번이나 우승한 Luca Bignardi가 스피커 튜닝을 위해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엄청난 공을 들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애플을 따라만 한다고 생각했었던 발표회 자리도 이제는 궁금해지게 만들더라고요. 최고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가성비 하나는 최고인 게 분명하니까요.





 기존과는 다르게 전부 티비바에 장착하면 되니 선정리 또한 쉬워지게 되었고요.






 그 외에도 우퍼와 리모콘까지 하나하나 판매를 하고 있네요. 만약 중국에 집이 있다면 집안 온통 샤오미로 가득 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중국기업인 샤오미가 이렇게까지 클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벌써 다음에 샤오미가 무슨 사고를 칠지 저는 항상 기대되더라고요. 기다립니다. 후기를 들어보니 발표회가 끝나자마자 중국에 있는 샤오미 매장에서 바로 진열해 시연할 수 있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중국 가보고 싶기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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