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모바일 게임판(?)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는데요. 신규 디펜스게임인 이터널 클래시가 일베게임 논란에 휩쌓인것인데요. 처음에는 사과문 정도였던것이 지금까지는 대표이사의 사퇴까지 이어지게 되었네요. 지금 이미 개판 오분전인 상황이지만 사건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캡처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낡은 역사서를 교정하는 중', 게임 챕터 5-18에 '폭동' 그리고 4-19에는 '반란 진압'과 더불어 5-23에는 '죽은자와 산자' 등 고의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글귀들이 있네요. 저또한 꽤나 많은 챕터를 진행했었지만 저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는데요. 인지를 하든 못하든 게임에서까지 이런 정치적으로 노골적인 문구들을 봐야 한다는 것에 참 아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슈가 되서 남 좋은일만 시켜주는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 또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써 상당히 주의깊게 봤었고 순위권에 있을때 설치해서 플레이를 즐겼었거든요. 그런데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살펴보시면 평점 테러를 당해서 난리가 났을뿐만 아니라 네이버 검색어 핫이슈에 하루종일 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망한 게임이라는 생각밖에 들질 않네요.
과연 이제와서 이런 사과문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벌키트리의 기획자와 4시33분 4:33까지 죽어나고 있을 밤인 것 같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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