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이태원 경리단길 나들이


올 한해에 경리단길 몇 번 다녀온 것 같어요. 뭐 그래도 자주 가는곳만 가게 되는데 기억나는대로 소개하도록 해보죠. 제가 최근에 갔었던 곳이 바로 수제맥주랑 피자를 판매하는 더부스와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멜팅몽키에요. 맥주, 피자, 바삭한 샌드위치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아마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이미 뚱뚱해서 걷기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기가 바로 더부스인데요. 몬스터피자와 여러 샵의 수제 맥주들을 기간마다 조금 다르게 판매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거나 로테이션 시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꽤나 만족스러웠던 컬렉션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어요.



 




그리고 나서 우연하게 들렸던곳이 바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판매하던 그곳 멜팅몽키였는데요. 사실 이태원 가기 얼마전에 아메리칸쉐프 영화를 봤었는데 그게 너무 생각이 났던 곳이었지요.







솔직히 말 그래도 한번은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그곳인건 확실히 맞는것 같어요. 마스터 셰프 코리아를 안봐서 저분들은 잘 모르지만 샌드위치는 정말 제대로 였던게 기억나거든요.







와 지금보니까 꽤나 오래 된 일이네요.








번호표를 힘들게 받아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기다립니다. 가격을 보시면 그렇게 착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다는 걸 확신할 수 있지요.










엄청 생각 이상은 아니었지만 딱 보이는 그 수준의 맛인 것 같어요. 뭐 딱히 들은게 많이 없으니 다양하면서 재미있는 맛을 낼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인건 사실이니까요. 4,000원대로 가격이 내려온다면 한번 더 먹을 생각은 있어요. 


* 얼마전에 수원을 갔었는데 그쪽에도 매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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