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저는 핸드메이드 용품이나 다양한 청 만들기를 작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요. 혼자 하나하나 구매해서 하기는 나름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렇다고 집에서 하는데 누구 코에 붙이라고 한두개 사다가 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작년부터 엄마를 꼬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 결과물이 나올텐데요. 바로 정리킴의 자몽청 만들기



 알뜰하신 주부답게 마트에서 B급 과일 50% 할인하는걸 4개, 2개 이렇게 모아서 총 6개의 레드 자몽을 획득했습니다.



 예전에 카페 올가에서 한번 마셔본 뒤로 자몽청은 꼭 담궈보고 싶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주다니 어머니의 지갑에 감사드리고요. 일단 담그기에 앞서서 도구가 2가지 필요해요. 칼과 가위인데요. 칼로 겉 껍질을 벗겨줍니다. 어짜피 과육만 쓸꺼라서 하얀부분이 있어도 상관은 없어요.



 왜냐면 이렇게 가위로 손질하면서 과육만 빼야 하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설탕과 자몽을 1:1로 섞어주시고요.



 열탕 소독한 병에 이렇게 가득 담궈주면 일단 자몽청 담그기는 끝이 납니다. 열탕 소독에 대해 말하면 혹시나 모를 세균 및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한번 끓는물에 소독시켜주는건데요. 끓는물에 유리병 담그시면 그냥 아작나는 겁니다. 찬물일때부터 유리병을 넣어놓으시고 물이 끓으실 때 까지 가열하는 방식으로 하셔야 해요.



 예쁜 우리 엄마의 앞치마과 1주일뒤가 기대되는 자몽




사랑합니다. 자몽청 숙성되는게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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