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올리브영 레그트리머

제가 남자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꼽은 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레그트리머입니다. 있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다리는 털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거에 비해서 좀 얇은 편이라 차라리 여름에 드러내는게 훨 보기가 좋은 편이에요. 그 걸림돌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털인거죠.

작년에는 이거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올해 들어 털에 관심이 많아진 탓인지 어쩐일인지 올리브영 몇군데를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네요.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7,000원이었나 6,000원이었나 아마 그랬을 꺼에요.

사진속 남자처럼 저래 쿨 COOL 해지지는 않지만 꽤나 깔끔하게 잘리더라고요.

헤드가 완전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돌아가기는 합니다. 이제부터 혐주의

이게 제 정리 안한 다리털이고요. 요즘에 반바지를 안입고다니니 딱 저정도로 길기는 했네요.

일단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한쪽만 정리한 상태입니다. 무슨 남자가 다리털 정리하냐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지저분하게 있는것보다는 한쪽 정리하는게 훨씬 보기가 좋더라고요. 아마 내년에도 자주 이용할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