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얼마전 샤오미가 런칭쇼를 했을 때 공개했던 제품이 3제품인데 그중에 아직 미패드만 리뷰를 안했네요. 실제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건 지금 어려울 것 같고 현재 나와있는 스펙으로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어요. 보통 패드류의 태블릿 VS 스마트폰의 차이를 일반 소비자들은 아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 교환의 주기가 태블릿이 훨씬 긴 편이에요. 그걸 바로 용도의 차이라고들 하는게 사실이죠.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반면에 태블릿은 동영상 시청, 전자책 읽기 등 한정된 부분에서 활약을 보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확실히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샤오미에서 나온 미패드2가 우리나라에서도 매력적일까요?


 일단 가격을 봐야 할 것 같어요. 2가지 안드로이드 버젼에 조만간 윈도우 10버젼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버젼은 16G 999위안 - 18만원, 64GB 1299위안 - 23만 5천원 (중국 출시가) 으로 형성되어져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직구를 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가격이 아무래도 확 올라가겠지만 일단 중국 출시가 기준과 다나와 태블릿 가격비교 리스트를 토대로 하여 비교해 볼 생각이에요.



 일단 크기 스펙은 6.95mm와 322g의 가벼운 무게를 내밀었네요. 일단 비슷한 화면크기에 삼성과 애플의 제품을 비교했을때는 다소 무거운 게 사실입니다. 둘다 300g을 안 넘으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제품 스펙을 만들어왔네요.



 특이하게도 아톰 X5-Z8500 프로세서와 2GB의 램을 장착했네요. 갤럭시탭 같은 경우는 1.9GHz 옥타코어에 3기가 램을 사용하고 있고요. 애플은 1.5GHz 듀얼코어에 2기가 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 같은 경우는 누가 빠르고 앞선다의 문제는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실제 퍼포먼스를 비교해봐야 하는 부분인데요. 만약 물리적인 스펙이 빠른것이 우선 순위다 라는 생각을 했다면 애플은 진작에 사업 접었어야겠지요.



 샤오미 미패드2가 마케팅 방향으로 잡은 것 처럼 아이패드 미니4 그리고 갤럭시탭S2 8.0과 같은 해상도를 가지고 왔네요. 기기의 특성상 해상도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습니다. 그건 바로 전자책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할터인데요. 같은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해상도가 높아야 가독성이 훨씬 좋거든요.



 배터리 용량을 무식하게 때려넣어서 무게가 좀 무거워진걸까요? 삼성의 탭보다 무려 2190mAh가 더 큰 배터리를 사용했네요. 5V/2A의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는것도 깨알같이 표시해놨군요.



 보급형이 아닌 플래그십 태블릿이라는 것을 강조했네요.



 국내가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탭8 2.0이 49만원대(32GB)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가 5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24만원 정도만 주면 사오미 미패드2를 구매할 수 있으니 확실히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어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빠른 기업이다보니 문제가 있을때에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걸로 유명한 기업이잖아요.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에 직구까지 구매했을때의 메리트가 있을까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5만원 관세 범위에 들어오는 제품이 아니기에 관세 부가세를 다 내야 하는데 그러면 30만원이 넘을 것 같거든요. 사실 생각해보니 그래도 매력적이기는 하네요.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아직도 저 MI 표시가 걸리는 건 조금 더 브랜딩을 견고하게 해야하는것이겠지요. 여튼 한번 손에 들어오면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은 기기임은 분명하네요. 저는 왠지 샤오미 미패드 3를 기다리고 싶어요. 1년은 금방가니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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