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어 2세대 공개, 중국의 공기청정기

 최근에 흥미노트3 공개 컨퍼런스에서 총 3가지 제품을 공개했었죠. 흥미노트3, 미패드2 그리고 미에어 퓨리파이어2 인데요. 사실 태블릿은 제가 가지고 있기도 하고 교체주기가 워낙 기니까 큰 관심이 있지는 않은데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꼭 하나 장만하고 싶었던 기기라서 관심이 많이 가네요. 고정적인 수입이 있었다면 제가 1순위로 구매했을 아이템이에요. 제가 비염으로 꽤나 오랜 시간 고생하고 있거든요.

 당연한 소리이겠지만 미에어 2세대는 제 예상보다는 더 많이 진보했네요. 작아졌고 그거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었으며 가격은 더 저렴하게 되어서 예전에는 발뮤다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거였는데 지금은 공기청정기 시장 전체를 비교해봐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확실히 있는 것 같어요.

 크기보면 확실히 차이나지 않나요? 거의 1/4 크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어요.

 아무래도 크기가 작으니 공기청정이 가능한 면적 자체는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공기엔진 성능 자체도 경험을 통해서 좋아졌겠지만 미에어 2세대의 크기 자체가 작아졌기 때문에 확실히 소음도 줄은 것 같네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저번 미에어에서는 소음 자체도 꽤나 문제가 되었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전기도 조금먹구요.

 모터가 하나로 바뀐 대신에 팬이 2개가 생겼군요. 확실히 공기정화 면적이 1/5 가량 줄어든 것 같어요. 저는 가격이 더 저렴해졌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진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가격은 더 저렴하게 그만큼 성능은 올리고 공기정화 면적은 조금 줄이고 워낙 요즘 우리나라 집 사이즈가 작아지는 추세잖아요.

 필터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어요.

 필터또한 가격이 많이 줄었습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1,2세대 필터간 호환은 안됩니다.

 저는 물론 2세대도 상당히 구매하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3가 나오면 궁극의 공기청정기가 완성 될 것 같은건 그냥 제 착각일까요? 제가 사고 싶은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제 건강에 도움될 것 같은게 바로 미에어 퓨리파이어 2인데요. 언제쯤 살 수 있을까요. 한번 가족을 졸라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