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원래 미드는 몰아서 보는거라고 배웠었습니다만 이건 도저히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2011년에 너무 재미나게 본 영화 리미트리스가 미드로 나왔습니다. 지금 6편까지 방영되었고 이제 매주 드라마 기다리게 생겼네요. 일단 영화 리미트리스의 시퀄(후속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이전트 오브 더 쉴드 같은 경우는 시퀄이라고 하기 좀 뭐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확실히 드라마 리미트리스는 브래들리 쿠퍼가 중간중간 등장해서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입니다.



 브래들리 쿠퍼(모라)가 상원의원이 되고 일어나는 일인데요. 우리의 주인공 제이크맥더맨(브라이언)은 28살의 청년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이야기 같네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도 못했고 뭔가 꿈은 있지만 아직 이뤄보지도 못한 그런 청년이요.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시대의 청년을 말하는 거일수도 있겠어요. 


 

 브라이언은 NZT라는 엄청난 부작용이 있는 약을 친구로 부터 우연히 접하게 되고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원래 영화를 보시면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인 " 인간은 살면서 뇌의 10%만 산다" 라고 알려져 있잖아요. NZT는 그 영역을 뛰어넘고 뇌를 100% 활용하게 해주는 가상의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약은 엄청난 부작용을 가지고 있고 영화 리미트리스에서 모라가 해결했었죠. 하지만 그 방법은 모라만 알고 있는데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뇌가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딱 한알만 먹으면 문제 있는것들 다 해결했을텐데요. 영화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많은일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결국에는 죽게되는 무서운 약인것이죠.


 


 히로인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싱클레어역으로 인기 미드 덱스터의 여동생인 제니퍼 카펜더가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고 뭔가 리미트리스의 화려함과는 약간 거리가 먼 것 같어서 의외이기는 합니다. 뭐 제가 미드 광팬도 아니고 보다보니 미스캐스팅의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뭐여튼 지금까지는 나오대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5년 하반기 추천 미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어요. 특히나 저처럼 시퀄, 프리퀄, 리부트 같은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는걸 좋아하시는 사람이라면 완전 추천입니다. 원작의 사람들이 나오는 미드라니...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헐리웃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닌가요.






댓글 로드 중…

블로그 정보

정리킴 - 직장인부스트

자바 배우는 중

최근에 게시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