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이번주는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이 글을 쓰네요. 저번주에 밤도깨비 야시장이라는 걸 SNS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서울시에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서 주최하는 야시장 같은 개념인데요. 우리나라도 서울 곳곳에 주말에 하는 프리마켓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잖아요. 그 열풍을 타서 여의도에 한번 해보자 해서 3번의 주말동안 시작하는 형태인 것 같더라고요. 저번주 금요일 2일날에 카메라가 없음에도 한번 다녀오자 해서 친구랑 같이 다녀왔는데 SNS에서 인기를 너무 끌었던 탓인지 사람도 너무 많아서 통제가 안되는 바람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와버렸네요.





 오늘부터 행사가 다시 시작되니 지금도 사람이 북적북적하게 여의도한강공원에 몰려있겠네요. 제목에 어떤 이유로 실망스러웠냐고 썼냐면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아마 주최측도 이렇게 사람이 많았을지는 모른다고 예상합니다만 먹고, 보고, 즐기고테마인곳에 뭐 하나 먹으려면 1시간 줄스는 건 예사더라고요. 인기있는 푸드트럭은 이미 한시간은 기본에 심지어 재료도 다 소진되어 장사를 접은곳도 눈에 보렸어요. 제가 한 8시쯤 갔음에도 불구하고요.





 보고 살 수 있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도 이미 인기 있는 곳들은 물건을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전부 다팔려서 죄송하다는 소리밖에는 그것조차도 너무 사람이 많아서 보기 힘들었던 것 같어요. 아마 이 문제는 이번주에는 해결 될 것 같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물량을 넉넉하게 가지고 오셨겠죠.





 이것참 주최측에서 마케팅을 너무 잘한탓에 벌어진일이기 때문에 뭐라 할수도 없지만 저는 결국 주변 편의점에서 맥주한캔이랑 과자를 사고 한강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했던 경험이 되어버렸네요. 주변 지인들도 다녀온 사람들이 꽤나 되었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한분은 외국에 있는 야시장이 생각이 나서 좋기도 했다던데 이번주는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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