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용사는 진행중" 이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버프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이 나왔네요. 이번 게임은 용사는 타이밍이라는 게임입니다. 게임장르는 가위바위보 RPG라고 저는 표현해보려고요. 요즘에는 인디게임이나 유명 게임회사의 게임이나 자동 혹은 클리커 게임 위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어요. 아무래도 게임에 긴장을 덜하게 되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성장할 수 있는 이런 쉬운 형태의 (혹은 돈이 많이 드는 형태의) 게임에 익숙해지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버프스튜디오에서 나온 용사는 타이밍은 이름 그대로 타이밍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틈이 없습니다. 자동으로 게임내에 있는 캐릭터가 크거나 쉽게 클 수 있는 방법은 현질밖에는 없죠. 저는 왠만하면 게임을 하는데 현질을 자제하는 편이니 제외하고요.



 이게 버프스튜디오의 대표작이자 인기작인 용사는 진행중이라는 게임이지요. 정말 간단한 수준의 스마트폰 게임을 스팀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니 진짜 본받아야 할 우리나라 인디게임 회사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시작합니다. 용사는 타이밍 이라는 타이틀을 가진것처럼 게임에서 타이밍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금화를 모아서 내가 가진 용사를 키우고 또 다른 용사를 키우면서 유물을 얻는것은 당연한 말인데요. 몬스터의 패턴을 익히면서 타이밍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용사는 초보용사인데요. 초보용사를 토대로 키우다보면 전사, 궁수, 마법사를 열수있고 계속 진행하는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상금을 얻어서 용사의 공격력, 체력, 치명타율, 회복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초보용사라고 키우는것을 멈추는것이 아니라 유물의 레벨업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전부 키워야 하는 게임이기도 하죠.



 # 용사는 타이밍 회피 간단 팁


 
 완전 친절하지 않은 튜토리얼인데요. 몬스터마다 공격하는 패턴이 조금씩 다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선 공격 자체도 패턴이 2가지이기 때문에 왼쪽으로 피할지 위 아래 피할지 결정하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아무런 모션없이 직선공격을 해온다면 위/아래로 피해야 하고요. 페이크 모션이 있다면 왼쪽으로 피해야 합니다. 사실 이 패턴을 알고 피하는 것보다는 감으로 잡아야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어떻게 피하는지 감도 못잡다가 한참동안 삽질한 끝에 어느정도 패턴을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죽게되면 현상금과 함께 하트 ♥ 하나가 사라집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면 채워지더라고요.



 반격은 일반 몬스터에서 이뤄질 경우는 없고요. 보스몬스터를 상대하다보면 회피를 꽤나 오래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회피를 오래하다보면 화면에 있는 게이지가 가득차게 되고 순간 몬스터가 경직되는 타이밍이 옵니다. 그때 손가락을 쭉 밀면 스턴에 걸리고 마구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오는 것이지요.




 10스테이지를 넘으면 다른 배경도 바뀌네요. 틈 날때마다 하고 있으니 아마 플레이 어느정도 하면 한번 더 리뷰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완성도가 높은것은 사실이고 질리지 않게 잘 만든건 사실이네요. 버프스튜디오 응원합니다. 보아하니 투자도 받으신 것 같던데 용사가 더 활약할 수 있는 게임 내년에는 기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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