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넷플릭스 연장하는것이 매력있을까?




 저번달에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 검색어 1위를 하는등 돌풍을 일으킬 것 같았잖아요. 제가 실제로 한달동안 사용해보고 느낀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목부터 해지니 어떤 기분이었는지는 잘 아실 것 같네요.


 영화야 대부분 개봉을 하니 영화관에서 보거나 DVD나오는걸로 보지만 저희집은 공중파를 제외한 케이블TV나 IPTV를 시청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넷플릭스의 상륙이 더 기대되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 이유인 즉, 기존의 IPTV는 대부분의 컨텐츠가 우리나라 프로그램에 있잖아요. 그러나 그런것들은 자막을 추가해서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드 같은 경우는 한번 보려면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자막인데요. 훌륭한 드라마 자막이 있는 반면에 스토리를 해치는 자막도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한글 자막은 대부분 자체 지원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영상 뿐 아니라 신경써야 할 것들이 대부분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예전에는 미드 매니아들도 자막을 찾아서 싱크를 맞추고 봐야하거나, 케이블에서 해주기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핫한 기업이 들어옴으로써 새로운 대안이 생겼던 것이었죠.


 하지만 미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컨텐츠와는 너무 큰 양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1달이 지난 지금도 과연 이것이 베타테스트인지 실제 서비스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이렇게 컨텐츠가 추가 되는 속도가 느리다면 지금 당장 결제해서 한달한달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는 것 보다는 시간 있을때 결제해서 한번에 확 보고 다시 해지하는 방법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첫 서비스 하자마자 신청해서 해지하면 거진 구정에 맞춰서 해지하게 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또한 넷플릭스 한국에서 해지를 막기위한 약간의 꼼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멤버십 해지를 눌렀습니다. 절차는 상당히 간단하더라고요. 계정정보에 들어가서 해지를 누르게 되면 아쉽다는 메일과 함께 바로 해지되는데요. 패널티는 당연히 없고 재가입 또한 상당히 간단합니다.




▲ 이메일처럼 정말로 아쉬운 건가?






 언제든 해지가 필요한 세상에 사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또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게 참 씁쓸하군요. 나중에라도 컨텐츠가 확충된다면 동시접속 수가 2~4까지도 늘 수 있으니 지인끼리 한달에 소정의 금액을 모아서 월정액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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