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킴



 이제 JAVA SPRING 프레임워크 국비 개발자 과정을 마친지 1개월 가량이 지나간다. 예전에도 물론 구직활동을 해왔었지만 스타트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답변을 받으면서 느끼는 것들을 잠깐 적어보려 한다. 이건 사실 개발자적인 이야기라기 보다는 스타트업 재직자 중 누군가는 볼지도 모르는 이 글 혹은 인사담당자가 있다면 꼭 한번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니까



1. 작은 배려가 다시 한번 그 기업을 생각하게 만든다.


 누군가는 복사&붙여넣기를 하겠지만 기업에 이력서를 쓴다는 것은 그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정성껏 쓰는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력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면 그 만큼 그 기업에 대해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타트업이 얼마나 바쁜일로 쌓여있고 따로 인사담당하는 사람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 혹은 한명이서 모든것을 총괄한다는것을 나도 잘 안다. 하지만 구직자가 아니라면 잠재적 고객 혹은 그 사람의 행동 하나가 잠재적으로 마케팅에 도움이 될 줄 알랑가 모르겠다.


 정말 바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지원한 레이니스트의 담당자님께서는 이렇게 회신메일을 보내주었고 그 기업의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봤음에도 너무 행복했다. 뱅크샐러드앱 안 지우고 잘 쓰겠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일하고 싶은거지만요.



2. 채용이 끝났다면 빠르게 내려달라


 보통 하나의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할때에는 최소 반나절의 시간이 드는 것 같다. 심할때는 하루 이상 걸릴때도 있는데 힘들게 이력서를 냈는데 채용이 이미 마감되었다는 메일이 온다면 그것또한 지치기 마련이다.



3. 신입을 뽑는거야 경력을 뽑는거야?


 로켓펀치에서 채용공고를 보곤하는데 나는 항상 인턴과 신입 카테고리를 클릭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항상 공고를 보고 신나서 들어가보면 경력자를 뽑는 기업은 정말 밉다. 아니 경력자를 뽑는데 왜? 신입 카테고리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4. 기업이 어떻길래 채용공고가 내려가질 않어


 매일 매일 스팸처럼 똑같은 채용 공고를 올리는 기업들이 있다. 아니 그렇게 하면 좋은 개발자가 과연 지원을 할까? 그건 정말 의문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냥 구직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푸념같은 이야기이다. 별거 아닌듯하지만 이런곳에서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골수 사용자가 나올수도 있고 이것또한 마케팅의 일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나 또한 저런 사소한것에서 기분이 안좋아져서 다시는 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게 된 스타트업도 있으니까 말이다.


 명심해야 할 부분은 작은 배려가 나중에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것이다. 혹시 알어? 이 블로그가 엄청나게 될지

댓글 로드 중…

블로그 정보

정리킴 - 직장인부스트

자바 배우는 중

최근에 게시된 글